등푸른생선 3대장 고등어, 꽁치, 그리고 삼치!
등푸른 생선하면 대부분 고등어를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요. 삼치 역시 같은 과 생선으로 고등어보다 크고 날렵한 생김새를 가졌다고 합니다. 수분이 많고 살이 부드럽고, 모양새가 비슷하듯이 고등어와 들어 있는 영양성분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해서 지금 계절에 가장 맛있는 생선이라는 삼치는 살이 희고 부드러워서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이라고 합니다.
구입 요령
삼치를 고를 때는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 몸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 꼬리지느러미는 마르지 않고 힘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삼치의 효능
눈 건강 개선
삼치에 함유된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뇌 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
등푸른 생선하면 오메가3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오메가3 지방산인 DHA 성분은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하여 집중력, 인지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 기억력의 향상에 도움을 주어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성인병 예방
등 푸른 생선인 삼치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한데요. 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혈관 노폐물 제거 및 흐름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성인병들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 두뇌 발달
삼치에는 DHA라는 오메가3 지방산이 100g당 1,288mg 수준으로 많이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맛있게 먹는 법
삼치는 살이 부드러워 구이, 조림, 찜, 탕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주로 구이로 먹는다고 하는데요. 구이도 좋지만 삼치에 들어 있는 뇌에 좋은 영양소들을 잘 섭취하려면, 조림이나 찜과 같은 조리법으로 삼치의 지방 성분을 잃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삼치로 조림을 하면 고등어보다 더 담백하고 비린 맛이 적다고 합니다. 삼치 조림은 고등어조림같이 무와 시래기를 넣어 빨간 양념으로 하는 방법이나, 쯔유를 넣은 간장양념으로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활용도가 다양하지만 진짜 미식가들은 삼치를 회로 즐긴다고 하는데요. 삼치회는 일반 활어회와 다르게 껍질을 제거한 후 살짝 얼린 상태로 먹는다고 합니다. 회를 그대로 즐겨도 좋지만 회 위에 양념장을 올려 밥과 함께 김에 싸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하네요.
글을 마무리하며
저는 올해 하루에 한 포스팅씩 올려보는 게 목표였어요. 무슨 내용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음식이나 식재료를 소개해 보면 어떨까? 하며 쓰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세상은 넓고 식재료는 많네요. 삼치는 저도 자주 접해보는 생선은 아니라서 이번에 작성하면서 찾아보았는데요. 고등어와 또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는지 저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다들 기름지고 부드러운 삼치요리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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