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금류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글을 작성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단어인데요. 가금류란 조류 중 인간 생활에 유용하게 길들이고 품종개량을 하여 육성한 것으로서 주로 고기, 알, 깃털 등을 위해 기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오리가 바로 이 가금류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가금류의 종류에는 일반적으로 닭,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꿩 등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닭과 오리는 가금류 소비의 1, 2위를 이루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리고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리고기의 특징 오리고기는 식감과 맛에 있어서 같은 가금류인 닭과는 달라서 껍질이나 뼈가 없는 로스구이 등으로 먹었을 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돼지고기의 부위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풍부한 맛의 지방층이 그 위를 덮고 있어 고소하면서도 누린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식재료로 어떤 나라에서건 1순위로 취급되는 육류는 아니지만 오리고기를 거부하는 문화권이 없어 오리의 사육법이 보급된 나라들은 전부 섭취할 만큼 문화권에 따른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고기라고 합니다.
오리고기의 효능
혈관 건강 증진 오리고기는 고기 비계 등에 많은 포화지방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습니다. 따라서 혈관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여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여 혈관 건강 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혈관의 흐름이 좋아짐에 따라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오리고기는 100g당 130kcal로, 다른 고기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포화지방이 아닌 체내에 쌓이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가 있어서 근육의 생성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로 따라 다이어트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해독 작용 및 피로 해소 모두 우루사 광고를 알고 계신가요? 피로는 간 때문이야! 하는 CM송이 귓가에 아른거리는데요. 이처럼 피로는 간과 큰 관련이 있는데요. 오리고기에 함유된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간의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어,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을 해소하는 데 좋습니다.
피부 개선 및 노화 예방 오리고기에는 비타민A, 비타민B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분열을 줄여주어 피부노화를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오리고기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리놀레산은 피부 보습, 트러블 방지에 효과가 있어 피부 개선에 좋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
오리고기는 탕, 백숙, 구이, 불고기, 훈제, 샐러드 등등으로 다양하게 섭취가 가능한데요. 이 중에 제가 평소 가장 많이 먹는 방식은 시중에 판매하는 훈제 오리를 프라이팬에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여 야채, 밥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랍니다. 지쳐 퇴근한 직장인에게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단이죠!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오리 불고기입니다! 하산 후 내려와서 먹는 오리 불고기는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등산을 고민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답니다. 한국인들만의 후식! 철판 위에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겠죠!
글을 마무리하며
며칠 후면 벌써 2월이 다가오는데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또 다가오고 있네요. 남은 겨울을 잘 마무리하고 따뜻한 봄이 되면 시원하게 등산하시고 하산 후 맛보는 오리 불고기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