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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의 음식 리뷰

생각만 해도 시리고 새콤한 레몬

by W emjm 2024. 2. 3.

 

 

생각만 해도 침샘이 터지는 과일

저는 어릴 때 1박2일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봤었는데요. 여러 가지 복불복 게임을 보는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었었죠! 그중에서도 자주 복불복 소재로 쓰였던 과일이 있는데요. 바로 레몬입니다. 레몬은 귤, 오렌지 등과 같은 시트러스 속성 과일로 예쁜 샛노란 빛을 띠는 것과는 상반되게 신맛의 대명사로 알려진 과일입니다. 물론 신맛과 함께 단맛과 쓴맛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이 떄문에 다른 과일들과는 다르게 레몬은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비율보다는 즙을 이용한다거나 물을 우려내어 사용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오늘은 레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몬의 신맛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생레몬을 많이 먹으면 이가 시리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이는 바로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 때문입니다. 구연산은 식품에 포함된 식산으로, 신맛을 유발하는 성분인데요. 레몬의 신맛 역시 이 성분에서 오는 것이라고 해요. 구연산은 입 안의 맛감각 세포를 자극하여, 이가 시린 느낌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레몬을 활용할 때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고, 레몬을 직접 먹을 때는 적당히 씹어서 먹는 것이 좋으며,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 먹고 나서 바로 이를 닦아서 치아의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레몬의 효능

다이어트
 레몬은 100g당 30kcal로 낮은 칼로리로 레몬의 90%가 수분이라고 할 정도로 풍부한 수분과 섬유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섬유질은 체내에서 노폐물, 독소를 배출시켜 주어 체중감량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 증진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 리미노이드와 같은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에서 활성 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에 따라 항산화 작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증진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어 각종 균에 대항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부 노화 방지 및 피로 해소
 비타민C는 항산화 성분으로 태양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하며, 노화를 늦추거나 주름을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탄력을 유지하는 화장품 성분 중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기도 하죠. 또, 피로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소화 증진
 레몬은 실제 과육을 섭취하는 방식보다는 레몬수로 먹는 경우도 많은데요. 레몬수의 원자구조는 위액의 소화액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는 간의 담즙 생성을 유도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개선
 아침에 커피 대신에 마시는 레몬수는 카페인과 비슷하게 정신을 깨워주며 에너지원을 공급해 준다고 합니다. 또, 상쾌한 시트러스 향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맛있게 먹는 법


 회를 먹거나 비린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옆에 슬라이스 된 레몬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실 텐데요. 이처럼 레몬은 생선, 조개, 새우, 닭고기를 포함한 지중해식 식단과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죠. 이 외에도 복부 팽만감을 줄여주는 데 좋다고 하는 레몬수, 꿀과 함께 절여뒀다가 물에 타서 마시면 감기, 피로 해소에 좋은 레몬청, 새콤한 레몬 디저트까지 활용법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몬 활용법은 레몬청입니다. 친구에게 선물 받아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하나하나 만들어 준 친구의 정성도 정말 고맙고 맛있게 타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글을 마무리하며

 힘든 현생에 지쳐 카페인 섭취가 많은 요즘. 1일 3 커피는 기본일 정도로 다들 커피를 섭취하게 되는데요. 저도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을 줄여보려고 하니 커피 말고도 일상에 자연스럽게 포함된 카페인들이 많더라고요. 다들 카페인을 대체할 수 있는 레몬수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