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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향기 풍기는 멋쟁이 토마토 너의 정체가 뭐냐? 과일이냐 채소냐!!! 30대를 살아가는 지금.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학교에서 세세하게 이것저것 자잘한 정보들도 많이 배웠었어요.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는 거였어요. 당연히 과일로 생각하고 먹어왔던 저에게는 꽤 충격적인 사실이었는데요. 대체로 초록빛을 내는 채소들과 다르게 과일같이 예쁜 빨간 빛을 띠고 있어서 그랬나 봐요. 저처럼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논란이 한때 미국에서 정부와 업자 사이에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법원에서 토마토를 채소로써 판결했다고 합니다. 외형만 헷갈리는 게 아니라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인 토마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 2024. 1. 22.
덕선이 어머니가 생각나는 꼬막 쫄깃한 식감의 귀여운 꼬마 조개 꼬막 평소 비린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의 입맛도 사로잡은 이것! 꼬막은 돌조갯과에 속하는 조개로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하며, 연한 진흙질의 바닥에 생활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영양분을 비축하며 살을 찌워 겨울로 넘어오면서 더욱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꼬막은 겨울의 제철 음식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같은 듯 다른 꼬막 삼총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꼬막은 크게 3종류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새꼬막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으로, 양식이 가능해 남해, 서해안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어 가격이 저렴합니다. 참꼬막보다 크기가 크며 표면에 솜털이 있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전이나 부침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참꼬막 .. 2024. 1. 21.
무쳐도 구워도 맛있는 더덕 '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더덕 인삼과 비슷한 외형과 효능으로 알려진 뿌리식물인 더덕은 삼과 비교하여 헷갈릴 수 있습니다. 산삼과 더덕을 비교할 때, 산삼은 잎이 5장 더덕은 잎이 4장이라고 합니다. 그로 인해 사삼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채취한 더덕은 향과 약효가 뛰어나지만, 공급이 일정하지 않고 가격도 비싸서 재배 더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섭취가 가능하나 1~4월이 제철이라고 하며,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가 더덕의 핵심 약효인 사포닌이 가장 풍부한 시기라고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더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르는 법 더덕을 고를 때는 뿌리가 희고 곧게 자란 것, 향이 진하고, 주름과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 머리.. 2024. 1. 20.
1월의 제철 음식 과메기 제철 음식 과메기 포항이 고향인 저에게 과메기는 겨울 하면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 상태의 꽁치, 또는 청어를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바닷바람에 말린 음식으로, 주로 포항에서도 바람이 좋기로 유명한 구룡포에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 때문에 이 시기에 구룡포에 방문하면 곳곳에 널려 말려지고 있는 과메기를 볼 수 있습니다. 과메기는 11~2월까지가 제철이며 날씨가 추울수록 더 맛있게 잘 말려진다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 과메기라는 이름은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하여, ‘목’은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의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므로, 관목을‘관메기’라고 불렸는데, 그 뒤에‘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부르게 되었습니.. 2024. 1. 20.